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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2026.10.15

행사 자막, 방송 화면에 자연스럽게 합성하는 법

크로마키 자막을 활용해 vMix·OBS 방송 화면에 실시간 자막을 자연스럽게 합성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온라인 송출까지 챙기는 하이브리드 행사 담당자라면 꼭 알아둘 내용이다.

국제행사나 하이브리드 행사를 준비하다 보면 현장 스크린 자막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송출되는 방송 화면에도 자막을 넣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단순히 화면 하단에 자막 박스를 얹는 방식은 방송 화면과 이질감이 생기기 쉽다. 발표자 영상, 슬라이드, 로고 등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자막 합성 방법을 알아본다.

■ 왜 자막 합성이 필요한가

오프라인 참가자는 현장 스크린을 보면 되지만, 온라인 시청자는 송출되는 영상 화면 안에서 자막까지 확인해야 한다. 이때 자막이 영상과 분리된 느낌이 들면 시청 몰입도가 떨어지고, 방송 품질에 대한 인상도 낮아진다. 특히 유튜브나 자체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행사를 송출하는 경우, 자막이 영상 레이어와 자연스럽게 겹쳐야 전문적인 중계처럼 보인다.

■ 크로마키 자막이란

크로마키 자막은 그린, 블랙, 화이트 등 단색 배경 위에 자막을 띄운 뒤, 방송 송출 프로그램에서 해당 배경색을 투명 처리해 실제 영상 위에 자막만 겹쳐 보이게 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쓰면 자막을 영상의 특정 레이어로 다룰 수 있어 위치, 크기, 투명도 조절이 자유로워진다.

■ vMix·OBS 연동 방법

크로마키로 출력된 자막 화면을 vMix나 OBS의 입력 소스로 추가하고, 크로마키 필터를 적용하면 배경색이 제거되고 자막 텍스트만 영상 위에 겹쳐진다. 이 과정은 발표자 카메라 화면, 슬라이드 화면과 함께 레이어를 구성하는 일반적인 방송 제작 워크플로와 동일하게 처리할 수 있어, 별도의 특수 장비 없이 기존 방송 장비로 구현 가능하다.

■ 폰트·디자인과 다국어 표시

자막을 영상에 합성할 때는 행사 브랜드 컬러나 디자인 톤에 맞춰 폰트, 글자 크기, 색상, 자막 위치, 한 화면에 표시할 문단 수까지 조정하는 것이 좋다. 다국어 행사라면 원문과 번역문을 동시에 표시할지, 번역문만 노출할지도 사전에 정해두는 것이 방송 완성도에 영향을 준다.

이벤톡은 발표 음성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스크린 자막을 띄우는 동시에, 그린·블랙·화이트 크로마키 출력을 지원해 vMix·OBS 등 방송 송출 프로그램에 자막을 자연스럽게 합성할 수 있다. 폰트, 크기, 색상, 위치, 원문·번역 동시 표시 여부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하이브리드 행사의 온라인 송출 품질을 높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